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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여행 규정 업데이트 발표

미국소식

by myplantous 2021. 10. 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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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워싱턴 발 미국 여행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월 25일, 미국여행과 관련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요, 종합적으로 보자면 외국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이 새로 생긴 반면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 시민들에게는 다소 규제가 강력해졌습니다.

 

11월 8일부터 새로운 미국 입국 규정 적용

이 조치는 오는 11월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백신 미접종 미국인들과 장기 거주자들은 재입국 하루 전에 받은 코로나 음성 테스트지를 제출해야 하고 미접종 외국인은 제한된 조건에서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반면, 백신을 접종 완료한 미국인들은 재입국 3일전 받은 검사지도 가능합니다.

지난 9월 미 정부가 발표한 바로는, 외국인들은 미국에 입국하기 전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발표에는 이 요구사항에 대한 제외 규정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면, 접종률이 10프로 미만인 나라에서 오는 외국인들은 왜 미국에 입국하려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유를 데야합니다.

 

외국인 여행객 예외조항

또 18세 미만의 미접종자들은 아직 많은 국가들에서 이 나이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입국 시 예외조항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특정한 질환이나 임상실험 참가 등의 이유로 백신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예외조항에 포함됩니다. 이전에는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여행객들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 3일 전 받은 바이러스 음성 테스트 결과지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또 심지어 델타 변이 억제 차원에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란, 브라질 등 33개국으로부터 오는 여행객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입국이 금지되었습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백신 증명과 코로나 테스트가 필요할 텐데요, 이 모든 과정들이 CDC(미국 질병 관리청)의 규정에 맞는지 확인하고 집행하는 절차는 각각의 항공사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당국자는 백신의 종류에 관한 한 미국에서 인정되지 않는 백신(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러시와와 중국의 백신)이라 하더라도 WHO의 승인이 있었다면 다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사들은 CDC의 입국자 추적 시스템에 공조하기 위해서 감염이 있을 경우 승객들의 연락처를 언제든지 제출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미국 여행에 관한 또 다른 업데이트 사항이 있으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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