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신 접종자에 한해 여행 금지 조치 해제

미국 여행 금지 조치 해제, 조건은?

미국 백악관이 지난 10월 15일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완료한 여행객들에 한해서 입국을 허가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1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유럽, 영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로부터 오는 관광객에 대한 금지 조치를 사실상 해제하는 조치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발표를 통해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할 계획을 언급했었는데요, 기존의 여행 제한 조치는 최근 유럽,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등의 나라에서 오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미국 시민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입국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미국에 입국하려면 미국 여권을 소지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했으며, 외국인인 경우 특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이 규정은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처해진 조치였는데요, 이는 바이든 정부 들어서서도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항공업계 다시 활기 띨까?

미국 시민을 포함한 외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미국내 여행을 위해서는 여전히 코로나 테스트 음성 확인증이 필요합니다. 

이번 조치는 1년 반 이상 해외 관광객을 받지 못했던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등 미국 항공사들에게 다시 수익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미국의 여행금지 조치 해제를 환영합니다." 라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CEO 더그 파커(Doug Parker)가 말했습니다. 

이번 여행 금지조치 해제 발표 이후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주가가 $19.98로 1.7% 상승했고, 유나이트는 $48로 약 0.2%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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