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연일 외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인데요, 이때까지 한국 영화나 음악 등이 가끔 미국 미디어에 소개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매일매일 화제가 된 한국 콘텐츠는 오징어 게임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처음 미국의 Top 40라는 라디오 프로그램(한국의 2시의 데이트 같은 대중적인 프로)에 처음으로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졌을 때 상당히 신기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오징어 게임은 그 열기를 훨씬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핼러윈 데이에는 네모 세모 가면에 빨간 점프 슈트들이 길거리를 활보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징어 게임 관련 소식 중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는 달고나 만들기 챌린지에 대해 소개드릴까 합니다. 미국 각종 미디어에서 이 챌린지를 소개하고 있네요.ㅎㅎ
드라마가 히트하면 항상 그렇듯이 어떤 분들은 오징어 게임을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못합니다.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은 그런 팬들로 하여금 틱톡에서 달고나 캔디 챌린지(dalgona candy challenge)를 시작하게 했다고 합니다. 미국 매체에서는 달고나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단한 달고나 캔디(dalgona candy)는 달고나 커피와는 다른데요(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도 미국에서 팬데믹을 위한 홈메이드 커피로 'whipped coffee'라는 이름으로 레시피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설탕을 녹인 후 저어서 크림 타입으로 만들어서 얇게 누른 후 딱딱하게 만든 사탕 같은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나온 '서울 가이드북'에 따르면 달고나 캔디는 70년대 길거리 음식으로 사랑받았다고 합니다. "
오징어 게임에서 달고나는 중앙에 새겨진 문양을 실수 없이 그대로 뽑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틱톡 사용자들은 집에서 단것들을 녹여서 직접 만든 달고나를 '달고나 캔디 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영상을 올리고 있고 조회수가 5 백만뷰를 넘었습니다. 달고나 챌린지(dalgona chanllenge) 이외에 벌꿀 챌린지(honeycomb challenge)라는 이름으로도 올라오는데요 이 달고나 만들기의 통합 뷰는 8천만 뷰가 넘습니다.
그럼 외신에서는 달고나 만드는 방법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을까요? 아래는 'FOX News'에 소개된 집에서 달고나 직접 만드는 방법입니다. ㅎㅎ
옛날 한국의 길거리에서 달고나를 만들어 팔던 상인들은 보통 야외 화로에서 쇠로 된 국자를 사용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한다면 이 전통적인 방법 대신 집에 있는 가스 스토브나 휴대용 버너로 대체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쇠 국자는 프라이팬이나 얕은 냄비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재료:
만드는 방법:
미국인들이 가르쳐 주는 한국의 달고나 만들기, 어떤가요? ㅎㅎ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집 앞에 옹기종이 모여 달고나를 해 먹곤 했었는데요 정말 추억 돋네요. 집에서 오랜만에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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