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워킹데드와 영화 미나리로 잘 알려진 스티븐 연이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로버트 패틴슨과 나란히 캐스팅되었다고 미국 연예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보도했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는 워너 브라더스 제작으로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에드워드 애쉬톤의 소설 "믹키 7(Mickey7)"을 바탕으로 한 SF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SF 영화 팬으로서 정말 반갑고 기대되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버라이어티(VARIETY)
스티븐 연은 지난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옥자"를 통해 이미 봉준호 감독과 작업한 적이 있는데요, 봉준호의 다음 작품에서 어떤 역할로 참여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출판사 편집장의 표현에 따르자면 이 소설은 고도의 두뇌 스릴러로 '화성인'과 '암흑물질'의 만남에 비견된다고 합니다. 얼음 세계인 '니플레임'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사 직원이 자신을 대체하기 위해 보내진 '믹키 8'이라는 이름의 클론을 거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얼마나 원작 소설과 달라질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스티븐 연과 로버트 패틴슨 이외에도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레트, 그리고 나오미 애키 등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캐스팅에 대한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봉감독이 2019년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면서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블랙 코미디 스릴러 '기생충' 이후 첫 장편 영화입니다. 또한 봉 감독은 "설국열차, 괴물, 그리고 플란다스의 개 등 다수의 웰메이드 장편 영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티븐 연은 조던 필 감독의 스릴러 영화 "놉(Nope)"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요, 다니엘 칼루야와 키키 파머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7월 22일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티븐 연은 설명이 필요 없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국 TV 시리즈 "워킹데드"와 한국영화 "버닝"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알리 웡과 함께 넷플릭스 코미디 "비프(Beef)"에도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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