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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예약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요령 10가지

여행상식

by myplantous 2022. 2.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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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크루즈 여행, 하지만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골치 아픈 과정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크루즈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요령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대양을 항해하며 여러 곳을 다녀보는 체험은 인생에 길이 기억될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크루즈 여행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행의 형태이며 수많은 상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 여행을 처음 떠나보는 사람들의 경우,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크루즈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cruise ship

 

1. 미리 정박하는 항구에 대한 정보를 모아라

크루즈 여행은 항구에서 항구로 이동하는 여행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크루즈선은 여행 일정에 따라 특정 항구에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머무르게 됩니다. 물론 선내에서도 정박하는 지역의 음식, 숙소, 그리고 즐길 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정박하는 항구에 대한 조사는 필수입니다. 

배가 정박하는 기간은 정해져 있고 그 기간 동안 그 지역의 모든 즐길거리를 최대한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그 지역을 탐방하려면 그 지역의 쇼핑, 구경거리, 식사 장소 등등을 미리 검색해서 알아보고 동선을 짜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미리 미리 예약하라

크루즈선은 엄청나게 많은 여행객을 실어 나릅니다. 따라서 인기가 많은 액티비티는 그만큼 수요가 많습니다. 꼭 하고 싶었던 액티비티가 인원이 많아서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려면 미리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꼭 그 지역에서 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이나 투어, 혹은 특정 액티비티를 출반 전 미리 예약해 둔다면 현장에서 예약이 몰리더라도 원했던 것을 충분히 다 즐기고 올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아무 때나 원할 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갈 때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가야 합니다.

 

3. 탑승을 위한 필수 서류들을 잊지마라

크루즈선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탑승이 거부됩니다. 그런 필수 서류들로는 출생증명서나 여권 혹은 백신 접종 확인증 등이 있는데요, 상품별 국가별로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여행사에 문의 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4. 주류 주문 시 팁은 주지 마라

외국에 나가면 팁이 필수인데요, 하지만 크루즈선 안에서 주류를 시킬 경우 팁을 주게 되면 이중으로 팁을 주는 것이 됩니다. 크루즈선 안의 주류 서비스에는 이미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bar in the cruise
크루즈 선상 바에선 팁을 낼 필요가 없다.

 

5. 불포함 금액을 산정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그 경비에 모든 게 포함된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루즈 경비는 보통 배안에서의 액티비티, 캐빈, 그리고 식사 정도만 포함이고 그 외 다른 것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로 지불해야 할 경비의 경우 대표적으로, 항만료, 인터넷, 세금, 그리고 하선 후 교통편이나 관광지 투어 등과 같은 옵션 상품들입니다. 

 

6. 떠나기 전 집을 깨끗이 정리하라

크루즈 여행은 일반 여행에 비해 기간이 많이 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을 떠나 한 달 이상 해외에 머무르게 될 경우, 집을 제대로 정리해 놓지 않으면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곤란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쉽게 상하는 음식을 깨끗이 정리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 기기의 코드는 뽑아 놓아야 합니다. 

 

7. 선상 액티비티를 현명하게 선택하라

크루즈 여행 중에는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밴드 공연, 댄스 교습, 미술과 공예, 수영 등등 여행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액티비티를 선택할지 미리 결정해 놓는 것이 좋은데요, 현장에서 닥치는 대로 하다 보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미리 선사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출발 전 결정해서 가는 것이 효율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요령입니다.

크루즈 여행시 다양한 선상 액티비티
다양한 선상 액티비티

 

8. 캐빈(크루즈 객실)을 잘 고르자

크루즈선의 캐빈은 타입별로 크기와 구성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모든 타입의 캐빈을 미리 파악한 후 어떤 캐빈에 묶을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캐빈은 주로 오션 뷰, 발코니, 스위트 등 선실 카테고리와 사이즈에 따라 구분됩니다. 또 동일한 종류의 캐빈이라도 면적, 층수, 위치 등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 내측 선실: 창문이 없고 사방이 벽이라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 크루즈의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기는 활동적인 성향의 관광객들에게 유리함
  • 발코니 선실: 발코니를 통해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내측이나 오션뷰 캐빈보다 객실 면적이 넓고 요금도 비싸다.
  • 스위트 선실: 스위트는 일반 발코니 선실보다 면적이 넓고 크루즈 등급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비서 개념의 버틀러(bulter)와 우선 승하선 등 품격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발코니가 딸린 크루즈 캐빈
대양을 바라보는 발코니가 딸린 발코니 선실

9. 크루즈 라인 선택

크루즈선의 종류는 350개가 넘으며 다 다른 스타일의 크루즈 라인과 선박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은 호텔의 별 등급처럼 정형화된 등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등급에 따라 대략적으로 캐주얼, 프리미엄, 럭셔리 정도로 나누고 있으며 가격 차이도 크게 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배의 크기와 크루즈 등급은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선박이 클수록 승선감이 쾌적하고 식당과 부대시설, 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이 많다 보니 복잡하고 때로는 승하선이나 식사 등의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거나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실제 크루즈의 등급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승객수 대비 크루 수의 비율입니다. 당연히 크루가 많을수록 고급인데요, 대체로 럭셔리 크루즈로 갈수록 승객 대비 크루 비율이 1:1에 가까워집니다. 캐주얼로 가면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경우 3:1 정도로 승객 비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 다른 기준은 승객당 총톤수(Gross Tonnage)의 비율인데 선박의 총톤수는 무게가 아니라 부피 단위입니다. 당연히 1인당 점유하는 총톤수가 클수록 고급인데요, 럭셔리 크루즈의 경우는 1인당 50톤이 넘는 경우가 허다하며 캐주얼은 30톤 남짓입니다.

보통 로열 캐리비안, 디즈니, MSC, 코스타, 카니발 등을 캐주얼 급으로, 셀러브리티, 프린세스, 홀랜드 아메리카, 큐나드 등을 프리미엄 급으로, 실버시, 크리스털, 아스카 II, 시번, 리젠트 세븐시즈 등을 럭셔리 급으로 구분합니다.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10. 항구 교통편을 체크하라

대부분의 초보 크루즈 여행객들이 놓치는 것 중의 하나가 항구 교통편입니다. 크루즈가 정박할 경우 항구에서 원하는 관광지까지의 교통편을 미리 체크해 보고 어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 미리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의 관광 상품을 예약하는 경우 항구 픽업이 되는 상품을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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